자소서 · 모든 회사 / 모든 직무

Q. 자소서 작성 시 전문용어 사용을 자제하는 게 맞나요?

토토멘코22

반도체 공정기술 직무 위주로 지원서 넣고있습니다. 자소서 첨삭을 한번 받았는데 "수치나 장비명, 분석 기법 등 전문 용어가 문항마다 반복되면 읽는 사람이 내용을 이해하기도 전에 피로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꼭 필요한 용어만 한두 개 남기고 전공 지식이 없는 사람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 쓰라"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막 그렇게 복잡한 단어를 쓴 건 아니고 수업시간에 배운 Leakage current, Annealing 이런 단어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자소서 특강에서는 본인의 구체적인 행동을 현업에서 사용하는 기술 용어로 작성해야 한다는 말도 있고요 두 가지 조언이 상반되는 것처럼 느껴져 어떤 방향으로 써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6.10.26

답변 6

  • 합격 메이트삼성전자
    코부사장 ∙ 채택률 78%

    멘티님. 안녕하세요. ​디지털 소외 현상을 사회적 이슈로 선정하고 대면 창구 유지와 설계 단계에서의 소외계층 참여라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한 시각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기술의 효용을 단순 비용 절감이 아닌 사용자 접근성과 선택권의 확장에서 찾는 논리가 글 전체를 관통하며 설득력을 높여줍니다. ​본인의 주장을 한층 다듬기 위해 디지털 포용법의 취지와 바이오 헬스케어 또는 데이터 중심의 기술 개발 접점을 자연스럽게 연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취약계층의 이용 데이터를 수집하여 서비스와 기기를 진화시키는 관점을 조금 더 강조하면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포용적 시각이 함께 드러납니다. 주제 선정과 논리적 흐름이 탄탄하게 잡혀있으니 본인의 가치관이 직무상 기술 개발 태도에 주는 영향까지 잘 정리해보시길 바랍니다. ​응원하겠습니다.

    2026.10.27


  • 내일은더좋은날한익스프레스
    코사원 ∙ 채택률 60%

    안녕하세요. 오래 회사생활을 해온 선배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드립니다. 두 조언은 상반되지 않습니다. 둘 다 맞아요. 서류는 전공 지식이 깊지 않은 인사팀이 먼저 볼 수 있고, 면접에서는 현업 엔지니어가 그 자소서로 질문합니다. 그래서 '쉽게 읽히면서도 진짜 해본 티가 나야' 합니다. 방법은 용어를 쓰되, 처음 나올 때 쉬운 말을 함께 붙이는 겁니다. "누설전류(Leakage current)가 기준보다 높게 나와, 원인을 열처리(Annealing) 조건으로 좁히고 있습니다" 이렇게 쓰면 비전공자는 흐름을 이해하고, 엔지니어는 용어를 보고 경험을 확인합니다. 한 문단에 핵심 용어는 한두 개만 두고, 자소서에 쓴 용어는 면접에서 원리까지 설명할 수 있는 것만 남기시면 됩니다. 이미 좋은 재료를 갖고 계세요. 내일은 더 좋은 날이 될 거예요.

    2026.10.26


  • P
    PRO액티브현대트랜시스
    코부사장 ∙ 채택률 100%

    두 조언은 상반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강조하는 부분이 다릅니다. 반도체 공정기술 직무 자기소개서라면 전문용어를 무조건 줄이는 것도, 많이 사용하는 것도 정답은 아닙니다. 핵심은 전문용어를 통해 본인의 기술적 이해와 문제 해결 과정을 얼마나 정확하게 보여주느냐입니다. 예를 들어 Leakage current와 Annealing은 반도체 공정기술 지원서에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용어입니다. 전공 수업에서 배운 개념이라고 해서 굳이 쉬운 한국어로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용어만 나열하면 평가자는 지원자가 실제로 해당 개념을 이해하고 활용했는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가령 “Annealing 공정에 따른 Leakage current 변화를 분석했습니다”라고만 쓰면 어떤 문제를 해결했는지 불분명합니다. 반면 “열처리 조건에 따른 Leakage current 변화를 비교하고,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전기적 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조건을 분석했습니다”라고 쓰면 전문용어를 유지하면서도 본인의 행동과 분석 목적이 드러납니다. 실제로 실험에서 확인한 결과가 있다면 그 결과와 근거까지 연결하면 더욱 좋습니다. 반대로 “저는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라고 쓰는 것보다 실제로 어떤 조건을 비교하고 어떤 결과를 확인했는지 보여주는 것이 훨씬 설득력 있습니다. 공정기술 직무에서는 공정 조건, 측정 지표, 분석 방법을 문제 해결 과정과 연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6.10.26


  • 멘
    멘토 호날도KT
    코전무 ∙ 채택률 56%

    ● 채택 부탁드립니다 ● 두 조언 모두 맞습니다. 핵심은 전문용어를 쓰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곳에만 정확하게 쓰는 것입니다. 반도체 공정기술 자소서라면 Leakage current나 Annealing 같은 용어는 직무 전문성을 보여주므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장비명과 분석기법을 한 문장에 여러 개 나열하면 본인의 행동과 성과가 묻힐 수 있습니다. 전문용어는 문제 상황과 원인을 설명할 때 사용하고 이후에는 무엇을 분석했고 어떤 조건을 바꿨으며 결과가 얼마나 개선됐는지를 쉽게 풀어쓰는 방식이 좋습니다. 기술용어 자체보다 그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한 과정이 더 중요합니다.

    2026.10.26


  • 다
    다할수있습니다큐비앤맘
    코상무 ∙ 채택률 51%

    두 조언은 상반된다기보다 기준이 다릅니다. 전문용어를 아예 빼는 것도 좋지 않고 많이 넣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공정기술 직무라면 Leakage current나 Annealing처럼 본인의 문제 해결 과정을 정확히 보여주는 용어는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장비명과 분석기법을 계속 나열하면 기술보고서처럼 보여 자소서의 핵심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전문용어를 쓴 뒤 무엇을 확인했고 어떤 판단을 내려 어떤 결과를 만들었는지 쉽게 풀어주세요. 특히 인사담당자도 읽는다는 점을 고려해 용어 자체보다 행동과 성과가 먼저 보이게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한번 부탁드립니다.★

    2026.10.26


  • 취뽀도우미입니다삼성SDS
    코상무 ∙ 채택률 97%

    자기소개서에 전문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직무 역량을 직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므로 무조건 뺄 필요는 없습니다. 반도체 공정기술 직무와 같이 전공 지식이 중요한 분야에서는 Leakage current나 Annealing 같은 실무 용어가 본인의 역량을 증명하는 핵심 키워드가 되기도 합니다. 다만 인사담당자가 전공자일 수도 있지만 비전공자인 실무자나 인사팀 관계자일 수도 있기 때문에 용어를 나열하는 방식은 피해야 합니다. 질문자님께서 들으신 두 가지 조언은 상반된 것이 아니라 용어의 활용 방식을 뜻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용어를 무작정 빼거나 채우는 것이 아니라 맥락에 맞게 녹여내는 것입니다. 직무 수행 능력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과정에서 핵심 장비명이나 공정 기술은 반드시 활용하되 그 용어가 왜 사용되었는지, 본인이 그 기술을 통해 어떤 문제를 해결했는지 인과관계가 쉽게 읽히도록 풀어 써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전문 용어를 처음 언급할 때는 괄호를 활용해 간단한 부연 설명을 덧붙이거나 전체적인 문맥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해되도록 문장을 구성하면 가독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핵심 기술 용어는 적극적으로 활용하되 문장의 호흡을 고려하여 누구나 읽기 편한 문장으로 다듬는 방향을 권장합니다.

    202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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